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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게임즈의 HIT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넷게임즈의 HIT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독한 사람을 만나서 고생한 회사 직원들과 퍼블리싱한다고 고생한 넥슨 관계자들 그리고 대상을 받으실 수 있게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만족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서 사용자들에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5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총 25개의 상과 1개의 특별상이 시상됐다.
HIT와 함께 대상 2파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블레스는 온라인 부문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에서 사운드와 그래픽 분야에서 수상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우수상 온라인 부문에서는 블레스, 트리 오브 세이 비어가 공동 수상했고, 모바일 부문에서는 로스트킹덤(팩토리얼),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로이게임즈)이 공동 수상했다.
인기상은 국내와 해외부문으로 HIT와 오버워치가 각각 수상했다. 게임빌은 자율규제 우수기업상을 받았고, 룽투코리아는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기획창작상 부문 기획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로이게임즈의 화이트 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수상했고,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에서는 네오위즈스튜디오의 블레스가 수상했다.
그래픽 분야 수상작 네오위즈의 블레스가 수상했고 기술창작상 캐릭터 분야에서는 아이엠게임즈의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수상했다.
차세대 게임 컨텐츠 상으로는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의 모털블리츠 VR이 수상했고, 넷마블게임즈는 사회공헌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는 본상에 20%, 인기 게임상에 80% 비중으로 반영되는 만큼 수상작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최종 수상작은 사전에 진행된 게임 기자단(본상 10%, 인기상 20%) 및 업계 전문가 투표(본상 10%, 기술창작상 20%)와 16일 진행된 본상 2차 심사(60%)를 통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