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6 광저우모터쇼서 'KX7' 세계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중형 SUV 'KX7'을 2016 광저우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2016 광저우 국제모터쇼가 개최됐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KX7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총 19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KX7은 중국 전략형 모델로 넓은 실내 공간, 남성적 디자인을 지닌 SUV다. 기아차는 내년 초 KX7을 출시해 고급 중형 SUV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KX7에는 2.0/2.4 가솔린 엔진과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장치, 스톱엔고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차로이탈경보 장치, 하이빔 보조 등이 장착된다.

김견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부사장)는 "KX7은 대범한 외관 디자인과 7인승까지 선택할 수 있는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지녔다"며 "중국에서 스포츠 및 문화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해 중국 소비자와 함께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