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싸이월드 등 SK컴즈 사업 역량 활용 '차세대 플랫폼'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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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포털 사이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25일 SK텔레콤은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SK컴즈 지분 100%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SK컴즈 지분 64.54%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을 주식 교환을 통해 전량 취득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SK컴즈의 주식 교환 비율은 1 대 0.012597이다. SK컴즈의 소액주주는 주당 2814원씩 받는다.

    이번 주식교환이 2017년 1월 SK텔레콤 이사회 및 SK컴즈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2017년 2월 주식교환 후 SK컴즈는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SK텔레콤 측은 "'차세대 플랫폼 Company'로 성장 방향성을 설정하고, 기존 통신 사업 이외 플랫폼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네이트 포털, 싸이월드 등 천만 단위 고객 대상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컴즈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차세대 플랫폼 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