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고급형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GiGA WiFi premium)'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T 측은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속도를 꼽았다.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이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지원했다면,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은 802.11.ac Wave2 무선 규격을 지원, 최대 속도 1.7Gbps까지 제공토록 했다.
또 다른 장점은 '안정성'이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은 한 번에 많은 데이터가 몰려도 끊김 없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모리 용량이 기존 대비 4배 개선돼 동시접속 최대 인원이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2배 늘었다. 카페∙미용실 등 내방 고객이 많은 사업장에서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의 월 이용료는 5500원(3년약정)이며 ▲기가 인터넷(1Gbps) 이용 시 3300원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이용 시 11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과 '기가 UHD tv'를 동시에 결합한 고객의 경우 무료로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원성운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KT는 기가인터넷 분야에서 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1등 사업자로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역시 고객을 위한 한 발 앞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기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