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분할상환 모두 적용키로…서민 이자부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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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주택금융공사는 12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온라인 전용상품인 u-보금자리론 금리는 10년 2.50%, 15년 2.60%, 20년 2.70%, 30년 2.75% 등으로 서민들에게 보급된다.
시중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는 t-보금자리론 역시 금리 수준은 동일하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국민의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고 공사의 조달금리도 상승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0월 19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 대상을 서민 실수요자로 제한해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서민층의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되 내년 시장금리 변동 상황에 따라 정책모기지 상품 개편 등을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