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모델 구축해 사회적 책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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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감사와 노동조합은 30일 부산 본사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HUG 노·감 협력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UG 감사와 노동조합은 이번 협력 선언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부정부패 척결 △사회적 책임 수행 △서비스 질 향상 △건전한 경영활동 지원 △직원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한 체계를 다지기로 했다.
올해 9월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에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HUG는 이번 '노조-감사 협력모델' 구축이 성공사례로 확산될 것을 기대했다.
조재훈 HUG 상근감사위원은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HUG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며 "이번 노조와 감사 협력 선언을 계기로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양호윤 HUG 노조위원장도 "조합원 권익향상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역할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깨끗한 조직문화 구현과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