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버스 형태 도입…접근성 떨어지는 수원, 하남 등 수도권 지역 시행 후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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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키즈폰 '쿠키즈워치'의 이용 고객들을 위해 이동식 버스로 직접 '찾아가는 준(JooN) 서비스 센터'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센터'는 어린이 고객이 위주인 '쿠키즈워치' 서비스 특성상 A/S 센터 방문이 쉽지 않다는 것에 착안, 이동식 버스 형태로 고안됐다.
'서비스 센터'에서는 ▲가입 상담 ▲현장 개통 ▲사후 서비스(A/S) 등 '쿠키즈워치'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쿠키즈워치' 이용 고객은 쿠키즈 앱에서 'A/S' 메뉴를 선택하고, 버스 운영 시간 및 장소를 참조해 방문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서비스센터'는 서울에 비해 A/S센터 방문이 어려운 부천시, 하남시,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거점 지역으로 운영 지역이 확대될 계획이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어린이 IT 시장은 이미 무르익은 주력 시장으로 올라섰다"며 "향후 다양한 고객 특성에 맞춤화 된 ICT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SK텔레콤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키즈워치' 시리즈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이 주로 이용하는 특화서비스로, 지난 7일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9월 출시한 '쿠키즈워치 준3'는 위치 측정 속도, 방수 기능 개선 등 안전·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해 전작 대비 2배 정도 많은 가입자가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