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만4976가구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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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10만2888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도별 11월 거래량를 보면 △2013년 8만5000건 △2014년 9만1000건 △2015년 9만8000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5만4976가구)은 지난해와 비교해 11.3% 증가한 반면 지방(4만7912가구)은 1.1% 감소했다.
다만 올해 누적 매매거래량은 2015년 대비 12.5% 감소한 96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주택정책과는 "앞서 주택매매는 수도권 시장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한편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3045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