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모집… 부부·가족상담 연계
  • ▲ 인천시청 전경 ⓒ 연합뉴스
    ▲ 인천시청 전경 ⓒ 연합뉴스



    인천시 아동복지관이 저소득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심리치료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16일 '2017년 저소득 아동·가족 상담 및 심리치료' 신청자를 19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인천시 거주 아동과 가족들이다.

    10명의 전문상담원이 진행하는 아동·가족상담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아동복지관 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상담 후 심리치료와 부모교육 등으로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서불안, 주의력결핍, 학교부적응, 과잉행동, 틱장애, 게임중독 등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도 실시한다. 미술·모래놀이, 음악, 심리운동, 인지행동치료 등의 다양한 심리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께 진행하는 가족 상담은 가족문제, 부부문제, 자녀문제, 이혼,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진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방문, 홈페이지 사이버상담 서비스를 통해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의뢰자를 직접 방문하는 가정상담도 진행한다. 방문상담은 저소득 가정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항은 인천시 아동복지관 홈페이지나 전화(032-440-80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