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미만 임원 8명으로 구성
-
전북은행은 임원 8명 중 2명만 교체하며 조용하게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전북은행은 28일 신임 부행장보로 남성태 검사부장과 두형진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성태 부행장보는 1963년생, 전주 출신으로 완산고와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전북은행 입행 후 우아동 지점장과 검사부장 등을 거쳐 이번에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형진 부행장보는 1965년 옥구 출신으로 군산상고와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8년 입행해 전북은행 노동조합 부위원장을 거쳐 제16, 17대 전북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전북은행은 이번에도 타 은행보다 젊은 조직을 계속 이어갔다. 전북은행은 임원인 부행장보가 대부분 60년생으로 꾸려져 있다.
8명의 부행장보 중 진영찬 부행장보가 1961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은 편이다. 가장 젊은 임원인 오병진 부행장보는 1965년생으로 이번 인사 때 은행 문을 나가게 됐지만 두형진 부행장보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번 인사로 백종인, 서한국, 김병용, 이정영, 진영찬 부행장보는 연임됐으며 임원 업무 분장은 신임 임원 위촉 발령 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