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최우선’, ‘프로세스 혁신’, ‘이익 중심’을 세부 경영방침 선정
  • ▲ 일동제약 2017년 시무식.ⓒ일동제약
    ▲ 일동제약 2017년 시무식.ⓒ일동제약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이 급변하는 환경과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 경영지표를 ‘고객 가치 중심, 혁신과 도약’으로 수립했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등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무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일동제약그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품질 최우선’, ‘프로세스 혁신’, ‘이익 중심’을 세부 경영방침으로 설정, 의약품시장에서 융통성있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다.

    이정치 회장은 “올해는 기업분할 이후 맞이하는 본격적인 사업연도로 각 회사들의 경영지표 실현과 목표달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고객의 가치와 기업의 수익 추구가 조화롭게 양립할 때 ‘지속 가능한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한 품질 관리와 프로세스 혁신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경영 전문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 등으로 기업분할을 단행했다.

    올해부터 일동제약그룹의 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는 일동제약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 원료사업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는 일동히알테크 등이 각자의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영업, 마케팅 등에서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도 창출하겠단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과 벨빅 등을 비롯한 기존 의약품 분야는 물론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제품, 히알루론산 필러 등의 신규 분야에 있어서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