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품질 관리 강화, 수익 집중, 열린 문화" 당부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실천해야 할 핵심사항으로 '품질 관리 강화, 수익 집중, 열린 문화'를 강조했다.

김선희 사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식품회사가 지속성장 하는데 있어 필수조건은 품질 안전"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식품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원료의 선정부터 제조과정 및 상품 배송까지의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최우선으로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정된 자원을 수익성 있는 사업·제품·채널에 집중하는 전략은 너무나도 당연한 선택이며 경영 전 부문에 걸친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이 기본이 돼야 한다"면서도 "미래 자산이 될 R&D력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투자는 계속해서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이 모든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유업의 열린 문화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화가 정착되도록 상하 간의 소통을 열린 마음으로 하고 가족친화경영과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오는 5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지주회사는 경영전략 수립과 지원 및 그룹 내 효율적인 자원배분 역할을 수행하고 사업회사는 유가공 사업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