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 사업' 신규 대학 지원 유형. ⓒ교육부
    ▲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 사업' 신규 대학 지원 유형. ⓒ교육부


    2010년 첫선을 보인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 사업'이 올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 사업'으로 확대·개편된다.

    교육부는 '2017년도 ACE+ 사업'을 통해 4년제 대학 42개교 내외를 선정하고 735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 ACE사업을 작년 7월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 방향'에 따라 개편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ACE사업에는 32개교가 선정됐으며 594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ACE+ 사업은 학부교육 시스템 개편과 더불어 교육과정 개발·운영 혁신, 교육지원 시스템 질 관리 체계 구축, 교수·학습 체계 개선 등 총체적인 개선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2014~2016년 ACE 사업에 선정된 32개교의 경우 계속 지원하며, ACE+ 신규 대학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균형을 고려해 서면·현장평가 등을 거쳐 10개교 내외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ACE+ 사업 선정 대학은 4년(2+2년)간 지원하며 예비 접수, 사업계획서 접수, 선정 평가 절차를 거쳐 올해 4월께 발표된다.

    선정 대학 1개교당 평균 20억원을, 교원양성대학은 5억원 내외, 재진입 대학은 신규 진입 학교의 70% 수준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