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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이 직장인을 위한 최대 3%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OK·웰컴저축은행 등 3개의 저축은행이 보통예금에서 1.7%~3.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기본 1%에서 조건 충족시 최대 3%의 금리로 가장 높다.

    △100만원 이상 급여 이체시 1.0%포인트 △자동납부 1건 이상시 0.5%포인트 △개인정보 수집·멤버십 가입 이용 동의시 연 0.5%포인트가 가산된다.

    다만 최대금리는 예금액 500만원까지만 적용되고 500만원을 초과할 경우 1.5%의 금리가 제공된다.

    SBI저축은행은 최대 1.9%의 '사이다보통예금'을 직장인을 위해 선보였다. 

    기본 금리 1%에서 매월 건당 50만원 이상 입금시 0.2%포인트를 우대해준다. 또 매월 스마트뱅킹 이체거래시 0.1%포인트를, 스마트뱅킹을 통해 예·적금 가입시 0.1%포인트를 더해준다.

    체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서도 금리가 추가된다.

    △10만원 이상시 0.1%포인트 △30만원 이상시 0.2%포인트 △70만원 이상시 0.3%포인트 △100만원 이상시 0.4%포인트 △150만원 이상시 0.5%포인트를 가산해준다.

    OK저축은행은 1.7%의 금리를 적용해주는 'OK직장인 통장'을 출시했다.

    특히 이 통장은 급여 이체 실적 등 따로 우대 금리 조건없이 일률적으로 연 1.7%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직장인 우대 금리 상품인 만큼 이들 상품에 가입시 반드시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가입 가능하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직장인들에게 보다 금리는 높이면서 자유입출금 통장으로 사용하기 편하다"며 "우대 조건을 잘 살펴보고 최대한 금리를 챙겨가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