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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이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상생발전 도모에 나섰다.SM그룹은 지난 23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라 SM그룹은 SM상선의 사옥을 부산에 건립하고, 부산항의 물동량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SM상선이 국적 원양선사로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칠봉 SM상선 사장은 "침체된 한국 해운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 양대 원양선사 구축으로 시장 안정성확보, 근해선사와 협력을 통한 부산 환적 화물 증대,일자리 창출 등을 기여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특히, SM상선은 협약식을 통해 그 동안 SM상선 출범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에 대하여 차질 없이 준비 중이며, 3월 중 서비스 시작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