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유지한 채 장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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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증강·가상(VR)현실 관련 게임주들이 나란히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게임 개발업체인 한빛소프트는 지난 24일 장 초반 가격제한폭(5660원)까지 오른 뒤 상한가를 유지한 채 장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AR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포켓몬고 이슈가 있을 때마다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또 AR·VR 관련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엠(4810원)과 다날(6190원), 하이소닉(4550원) 등도 모두 상한가를 쳤다.

    하이소닉은 이날 거래량이 414만여주로 전날보다 5473% 늘었고 다날은 3162%, 아이엠 2817% 각각 증가했다.

    중소 게임사인 드래곤플라이도 전날보다 13.58% 오른 7610원에 거래됐고 엠게임은 6.75% 상승한 5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켓몬고는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배경으로 삼아 만든 모바일게임으로 AR 기술이 적용돼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