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180만배럴 중 150만배럴 수준 감산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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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소식에 상승했다.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43 달러 상승한 53.18 달러를 나타냈다.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21 달러 오른 55.44 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53.98 달러로 0.46 달러 상승했다.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소식 및 세계 원유재고 감소 추정 등으로 상승했다.주요 산유국들은 감산 합의 목표인 일산 180만 배럴 중 약 150만 배럴 감산을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사우디의 경우 1월 원유 생산량이 12월보다 약 57만 배럴 줄였다.세계 원유재고는 지난해 4분기 57억 배럴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400만 배럴 감소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12% 상승한 100.2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