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제로투세븐 등 설날 맞아 할인전 및 경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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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이 끝나고 '정유년(丁酉年)' 설이 밝았다. 지나간 한해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아이들의 새 옷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설빔'(새해를 맞아 설날에 새것으로 갈아입는 옷) 문화가 있어 11월과 12월, 1월 아동복 옷 매출이 높다.
이에 유아동복업계는 설날 대목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할인, 증정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가방은 31일까지 전국 단독 매장 및 자사 편집숍에서 7만원 이상 아가방 의류 및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수납 용기 세트를 증정한다.
'친환경 층층수납 용기세트'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BPA-Free' 에코젠 소재로 제작돼 끓는 물과 전자레인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소량 보관이 가능한 6개 용기로 구성돼 이유식이나 아이들 간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타이니플렉스는 30일까지 광양점과 자사 편집숍 넥스트맘 전 매장에서 타이니플렉스 의류를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급 에코백을 증정한다.
에코백은 가볍고 튼튼한 소재로 제작돼 이번 설 고향 방문 및 가벼운 나들이 시 간편하게 맬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책가방, 장바구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이다.
디어베이비는 30일까지 전국 단독 매장 및 자사 편집숍에서 의류 선물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남아용 세트는 가디건, 셔츠, 바지로 구성돼 명절을 비롯해 격식을 갖춰야 하는 날 옷차림으로 제격이다. 여아용 세트는 트렌치코트, 티셔츠, 스커트로 구성돼 고급스러우며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다.
이벤트 기간 디어베이비 단독 매장에서는 출산준비물 및 발육기구 30%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알로앤루는 '설맞이 선물 제안전'을 진행하고 설빔으로 어울리는 제품 30여종을 판매한다.
남아를 위한 '베이비 정장 상하복'은 깜찍한 캐릭터가 그려진 베스트로 포인트를 줘 멋쟁이 신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아를 위한 색색의 '도형나염 원피스'는 부드러운 니트 소재의 '핑크자수 가디건'과 함께 코디해 새해의 경쾌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알로앤루는 7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깜찍한 캐릭터가 그려진 이유식기세트도 증정한다.
알퐁소는 설빔 추천 제품으로 '리틀 베니치아 땡이 우주복'을 판매한다. 스트라이프 티와 면바지를 따로따로 입힌듯한 이 제품은 캐주얼 느낌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단정한 우주복을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알퐁소는 31일까지 매장에서 제로투세븐 정회원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포래즈는 배색컬러의 라인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댄디가이 가디건'를 설빔 상품으로 추천했다.
포래즈의 카라티나 맨투맨을 받쳐입어 단정한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다. 할인 프로모션도 30일까지 진행한다.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단 기획, 이월, 할인상품은 제외된다.
업계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고민과 부담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설빔 아이템과 함께 프로모션을 유·아동업계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설빔을 구매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자녀들 혹은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