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 서울역 앞 동자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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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이수인가곡포럼 제1회 정기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서울역 앞 ‘동자아트홀’에서 열린다.(사)이수인가곡포럼(추진위원장 한윤동)은 주옥 같은 이수인 작곡가의 음악을 비롯, 한국 가곡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손종열 사회, 최은순 반주로 진행될 이날 음악회에는 홍석우 AT커니코리아 고문(전 지식경제부 장관), 정세욱 명지대 명예교수(전 명지대 부총장) 등 사회 명사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연주할 계획이다.이날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조자, 윤준경, 김치경, 이혜숙, 김복희, 은재선, 박남숙, 백현애, 테너 이상협, 김민태, 김재규, 조규성, 정세욱, 이주삼, 주정열, 바리톤 윤장신, 김남수, 정광덕, 홍석우, 오병세 등 프로 및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출연해 동백꽃, 보문사, 그대 창 밖에서, 망향초, 석굴암, 고향의 노래 등 이수인과 우리 작곡들의 가곡을 들려준다.또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박사과정 출신인 소프라노 김경아의 초청연주도 예정돼 있다.한윤동 이수인가곡포럼설립추진위원장은 “오늘날 학교 과정에서조차 우리 가곡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번 연주회를 비롯, 가곡연주회가 많아져 우리 가곡이 더욱 널리 사랑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