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비체 지역 개점· 7월 독일 현지법인 설립해 유럽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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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에 국내 첫 사무소를 오픈했다. 사무소 신설 승인을 획득한지 보름 만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동유럽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폴란드 첫 사무소를 개점했다고 6일 밝혔다.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은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계기업 등이 다수 위치한 산업공단지역이 가까운 곳이다.

동·서유럽 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이점과 낮은 제조비용 등으로 유럽 생산·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금융수요도 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폴란드로 글로벌전문인력을 파견, 사전에 진행한 시장조사 및 폴란드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로 신속하게 사무소 개소가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네트워크 252개를 보유한 우리은행은 기존 현지법인(미국, 인니,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자체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