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오프라인 채널 오픈…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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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박스는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4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홍콩 및 대만 등 해외에서도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하반기 기준, 절반을 넘어선 해외 매출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미미박스는 최근 홍콩의 젊은 세대가 즐겨찾는 번화가인 코스웨이 베이 및 센트럴 지역에 미미박스 플래그십 스토어와 매장을 연달아 오픈했다. 지난해 9월엔 코즈웨이 베이에 위치한 DFS 하이산 면세점내에 자체 브랜드인 포니 이펙트(Pony Effect)를 카운터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대만에서는 지난 10월 미츠코시 백화점에 포니 이펙트 팝업 스토어를 처음 오픈한 이래, 12월 신이 지역(Xinyi)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미미박스 대만 GM 에바 첸(Eva Chen)은 "포니 이펙트 팝업 스토어는 미츠코시 백화점 내 테슬라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나란히 입점됐다"며 "꾸준하게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대만의 다양한 유통 업체들의 관심을 받는 만큼,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강욱 미미박스 한국대표는 "미미박스의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들이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미미박스 브랜드와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는 중요한 전략 접점"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매장에서도 고객들의 구매 및 체험 여정을 보다 면밀하게 관찰하고 이를 통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