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온라인 편집숍 '마이테레사닷컴', 한국어 웹 서비스 공식 론칭

유럽 럭셔리 온라인 편집숍 마이테레사닷컴(mytheresa.com)이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한국어 웹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아랍어,중국어에 이은 7번째 외국어 서비스이다.

한국어는 결제 과정과 안내 등에만 일부 제공됐었지만 이번 런칭을 기점으로 사이트 내 모든 서비스로 확대됐다.

한국어 웹 서비스(www.mytheresa.com/ko-kr)는 그 동안 영어가 서툴러 해외직구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테레사덧컴측은 한국시장이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한국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도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마이클 클리거 마이테레사닷컴 대표는 "한국 명품시장은 빠르게 디지털로 옮겨 가고 있다. 마이테레사닷컴 역시 한국에서 세자리수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며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럭셔리 패션 쇼핑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테레사닷컴은 유럽의 럭셔리 온라인 리테일러로, 2006년 런칭 이래 발렌시아가, 생로랑, 발렌티노 등 전 세계 2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 고객을 위한 무료 반품 및 환불, FTA 관세 혜택, 무료 수신자 부담 전화를 통한 24시간 한국어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