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의 짜파게티 사랑이 광고 모델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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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짜파게티' 광고모델로 설현을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심은 설현이 평소 짜파게티를 좋아하는 마니아인 점과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제품과 잘 맞아 떨어진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농심은 광고 온에어와 함께 설현이 선택한 짜파게티 '설현게티'라는 별칭으로 제품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평소 설현은 짜파게티를 자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현은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짜파게티 두 봉지를 맛있게 먹는 등 유쾌하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농심 관계자는 "설현의 짜파게티 사랑이 특출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바로 광고 러브콜을 보냈다"며 "설현 본인이 즐겨 찾는 브랜드라 고민 없이 바로 제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설현이 집에서 혼자 라면을 끓여 먹는 혼밥족으로 등장한다. 휴대폰 음성인식 프로그램과 대화를 나누면서 맛있게 짜파게티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촬영 내내 설현은 실제로 여러 봉지의 짜파게티를 맛있게 먹었고 먹는 도중 나온 자연스러운 표정과 모습을 광고에 그대로 담았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짜파게티 광고는 이달 31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1984년 출시된 농심 짜파게티는 33년째 국내 대표 짜장라면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광고 카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별식으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