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에 윤정구 전 오양수산 사장 등 60여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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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열린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수협
국내 최대 수산인 축제인 제6회 수산인의 날을 앞두고 3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미래를 여는 수산인'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수산업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정구 전 오양수산㈜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60여명이 정부포상과 해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바닷모래 채취와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등 해양생태환경을 파괴하는 각종 개발행위로 천혜의 보고인 갯벌이 파괴되는 등 막대한 국가적 손실을 보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것인 풍요로운 바다를 온전히 보전해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이가 찾아와 꿈을 펼치는 희망의 바다를 만들고, 수산업이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힘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