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영업이익 대비 기부율 10% 넘어, 업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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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빼빼로 50만 갑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제과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본사 대회의실에서 ‘빼빼로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빼빼로는 분기마다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제품들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의 지역 사회 복지 단체에 전달된다.
지난 3월 28일엔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몽쉘 등 과자 2350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23만 박스(120억원상당)의 빼빼로 등 과자를 사랑의열매, 아름다운가게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왔다. 매년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건립하는 등 빼빼로를 통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지난해 기부금액(사업보고서 기준)은 132억3400만원으로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10.3%로 식품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