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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후에 마지막 집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오전에 열린 4차 집회 역시 압도적인 찬성률을 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오전 10시에 열린 6-2회차 집회에서 전체 600억원 가운데 524억8700만원을 보유한 사채권자들이 참석했고, 찬성채권액은 524억5000만원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4차집회 찬성률은 99.93%로 총 사채권 금액의 87.42%가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후 2시 마지막 집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채무조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되면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이번 집회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