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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함승희 사장이 강조한 청렴준법경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최근 이사회를 개최한 강원랜드는 준법·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통제규정을 신설하고 준법지원인으로 박민재 법무실장을 선임했다.
또 임산부 보호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6개 조항의 취업규칙을 고치기로 결정했으며 산림힐링재단(가칭) 설립 계획도 통과시켰다.
㈜하이원 상동테마파크 대체사업인 산림힐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관련 예산 127억원도 승인했다. 해당 예산은 법인설립 및 시설투자 등에 사용된다.
재단은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불가한 ㈜하이원 상동테마파크에 대한 청산절차를 진행하고, 기존 자산을 신설재단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랜드 이사회는 또 강원도개발공사가 보유 중인 강원랜드 주식을 강원도에 매각하고 상임이사 기본급을 하향조정하는 내용의 임원 보수규정도 고쳤다.
싱가포르 현지 연락사무소와 관련해선 호텔, 카지노 등 레저관련 사업분야는 지점으로만 운영이 가능하다는 싱가포르 국제기업청 내부지침에 따라 지점을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