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취임초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직원들에게 준법경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
    ▲ 취임초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직원들에게 준법경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



    강원랜드가 함승희 사장이 강조한 청렴준법경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최근 이사회를 개최한 강원랜드는 준법·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통제규정을 신설하고 준법지원인으로 박민재 법무실장을 선임했다.

    또 임산부 보호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6개 조항의 취업규칙을 고치기로 결정했으며 산림힐링재단(가칭) 설립 계획도 통과시켰다.

    ㈜하이원 상동테마파크 대체사업인 산림힐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관련 예산 127억원도 승인했다. 해당 예산은 법인설립 및 시설투자 등에 사용된다.

    재단은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불가한 ㈜하이원 상동테마파크에 대한 청산절차를 진행하고, 기존 자산을 신설재단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랜드 이사회는 또 강원도개발공사가 보유 중인 강원랜드 주식을 강원도에 매각하고 상임이사 기본급을 하향조정하는 내용의 임원 보수규정도 고쳤다.

    싱가포르 현지 연락사무소와 관련해선 호텔, 카지노 등 레저관련 사업분야는 지점으로만 운영이 가능하다는 싱가포르 국제기업청 내부지침에 따라 지점을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