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외 오피스텔·집배송시설용지 등 다양한 용도
  • ▲ 남양주 별내신도시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남양주 별내신도시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내 첫 도시지원시설용지 23필지(11만여㎡)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대상토지를 살펴보면 공급면적은 2528~1만3642㎡이고 건폐율 70%, 용적률 300%(벤처산업지구)·400%(벤처업무지구)까지 건축 가능하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800만원 수준으로,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비해 최대 3.3㎡당 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벤처산업지구 내 공급 필지에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업무시설(지원16에 한함) 등이 벤처업무지구 내 공급 필지에는 업무시설, 판매시설, 지식산업센터(지원7에 한함)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부수용도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고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역세권에 위치하는 지원16은 오피스텔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지원12-2~12-8 및 지원13은 창고시설 중 집배송시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별내지구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진접선(2019년 예정)·별내선(2022년 예정) 연장 등 교통여건의 획기적 개선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사업지구로, 지난 4월 공급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가 최고 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 신청 접수, 21일 추첨, 27~2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윤복산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별내지구 내 첫 지원시설용지로, 저렴한 공급가격과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며 "특히 지하철 4호선 연장,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별내지구가 경기북부 개발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