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초과 아파트 용지… 1605억~189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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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신도시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내 하남권 공동주택용지 A3-2블록, A3-10블록 2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2개 필지는 85㎡ 초과 분양아파트 용지로, 가구 수가 각각 442가구·500가구이며 2019년 5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2개 블록 모두 청량산이 가까워 여가 및 운동을 즐기기 좋은 쾌적한 입지를 자랑하며 장지천 등 수려한 조망과 초등학교가 인접해 주거지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최대 관심지구 중 한 곳인 위례신도시는 2015년 10월 공급한 공동주택용지가 성황리에 공급됐으며 이번에 출시하는 2필지 역시 주거지로서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는 만큼 건설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격은 주택법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 중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또는 사용검사실적)과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이며 공급금액은 A3-2블록(3만1435㎡) 1605억원, A3-10블록(3만7616㎡) 1892억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19일(1순위)과 20일(2순위)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23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시태일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2015년 10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공급하는 위례 마지막 민간공급 공동주택용지로, 업계의 관심이 높아 성공적으로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