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은행 본점 신사옥 이전 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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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은 9000억원대 초반의 입찰가를 써내 KEB하나은행 서울 을지로 본점 매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은행은 앞으로 정밀 실사와 양해 각서(MOU)체결, 본계약 등 건물 매각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KEB하나은행은 내달부터 신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한다.다만 현재 건물에는 하나카드와 하나생명 등 하나금융지주 계열사가 입주, 당분간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