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로봇이 강의하는 청소년 직업체험 실시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초청,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 소개

KEB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여명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로봇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은행은 금융감독원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학교 및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본점 초청 진로 ․ 직업체험 교육을 신청받아 연간 1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의 교육 기회를 제공 중이다.

작년에 이어 초청된 여명학교 학생들은 로봇 안내로 금융과 은행원에 대한 직업 학습과 금융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KEB하나은행 본점에 마련된 화폐 전시관과 딜링룸을 견학하고 위폐감별사, 외환딜러와 함께하는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KEB하나은행의 로봇을 활용한 체험 교육은 금융권 최초로 시도됐다.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원큐 랩(1Q Lab)에서 진행 중인 '로봇케어'를 금융 교육에 접목해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혁신 기술을 학생들에게 알린데 의의가 있다.

은행은 올해부터 교육 및 금융 소외지역에 이동점포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금융교육 및 다문화, 북한 이탈 청소년 초청 체험 교육 등 소외계층 및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청소년 금융교육 방법을 다각화 하기 위한 시도와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이 잘 어우러진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