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열려 중국, 미주,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 각국 해외 바이어들 관심
  • ▲ ‘2017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에서 쿠첸 부스를 방문한 외국 바이어 ⓒ 쿠첸
    ▲ ‘2017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에서 쿠첸 부스를 방문한 외국 바이어 ⓒ 쿠첸



    프리미엄 밥솥으로 알려진 가전기업 쿠첸이 국제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진출의 발판을 디뎠다.

    쿠첸은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소비재 기업 제품 차별화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유아, 화장품, 헬스케어, 농수산식품 패션의류 등 5대 분야에서 해외 330여 개사, 국내기업 1300여 개 사가 참여했다.

    쿠첸은 생활유아관에서 밥솥, 주서기, 에어워셔 등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일 대 일 상담을 진행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취사, 중지, 예약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밥솥을 전시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미주,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 각국의 해외 바이어들이 사물인터넷 제품에 관심을 보여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쿠첸 관계자는 "쿠첸은 소비재 수출대전과 같은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첸은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MIDEA)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과 각 국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