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배터리' 성능 대폭 강화…"게이머들 관심 집중"'CPU-메모리' 실시간 확인 등 최적의 게임환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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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그래픽 처리속도와 배터리 용량을 늘린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를 고성능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오디세이 고성능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30% 빨라진 그래픽 처리 속도와 50% 늘어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또 최신 7세대 인텔 코어i 프로세서, PCIe SSD 256GB, 2,400MHz DDR4 8GB(또는 16GB) 메모리를 탑재해 최적의 게임환경을 제공한다.신제품은 39.6cm 풀 HD 광시야각 저반사 디스플레이로 어느 각도에서도 정확하고 정교한 게임 컨트롤이 가능하다. 특히 비디오 HDR 기능을 통해 각 영상에 맞춰 색상과 명암비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게임 영상이나 영화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여기에 게임 중 자주 사용하게 되는 W∙A∙S∙D키가 눈에 띌 수 있게 빨간색 백릿 조명으로 강조했고, 게임 도중에도 프레임 레이트·CPU 사용량·메모리 사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축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색상은 나이츠 블랙로 출시되며 가격은 운영체제·프로세서·메모리 등에 따라 180만원에서 248만원까지 다양하다. 윈도우 10 운영체제·인텔 코어 i7 프로세서·16GB DDR4 메모리가 탑재된 최상급 모델은 248만원, 리눅스 운영체제·인텔 코어 i5 프로세서·8GB DDR4 메모리가 탑재된 실속형 모델은 180만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게이밍 특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며 "7월 중에도 최고 스펙의 대용량 게이밍 데스크탑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