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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후판사업 BEP(손익분기점) 달성이 하반기 조선사들과의 가격 협상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포스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병옥 포스코 경영전략실장은 "유통부문 후판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산과 가격 경쟁을 해야하는데 최근 10주간 중국산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후판사업 BEP 달성 여부는 조선사들에게 달려 있다"면서 "하반기 그들과 후판가격 인상을 논의해 올릴 수 있다면 BEP 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