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 노선 결합 '인천~마닐라~시드니' 승객 첫 이용회원사간 협업 통해 해외노선 지속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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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은 지난 21일 인천~마닐라 노선에 세부퍼시식의 마닐라~시드니 노선을 결합해 여행한 첫 승객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가입한 항공동맹체와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21일 밸류 얼라이언스 파트너 세부퍼시픽과 제휴한 인천~마닐라~시드니 노선의 첫 탑승객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권 판매는 각 항공사가 운영하는 노선을 결합해 판매하는 '인터라인' 방식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장거리 운항에 필요한 별도 항공기 도입이 없이 승객들에게 장거리 노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세부퍼시픽 외에도 동맹체 가입 항공사를 통해 해외노선 확대에 순차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재 세부퍼시픽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마닐라와 세부를 기점으로 37개의 국내선과 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 29개의 국제선을 취항 중이다.
국내 여행객들은 세부퍼시픽의 다양한 노선을 연계할 경우 제주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필리핀 도시를 비롯해 중동, 호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밸류 얼라이언스는 제주항공을 비롯해 세부퍼시픽(필리핀), 녹에어(태국), 녹스쿠트(태국), 스쿠트(싱가포르), 타이거에어싱가포르(싱가포르), 바닐라에어(일본), 타이거에어오스트레일리아(호주) 등 LCC 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