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충북 지역 호우 피해자 담보없이 대출해준다

새마을금고가 충북 지역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긴급자금대출,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긴급자금대출은 담보없이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대출 고객은 최대 12개월 이내에서 만기 연장이 가능하고 최대 6개월 이내로 원리금상환을 유예해 준다.

금융 지원 신청은 내달 말까지 청주시와 진천·괴산·증평군 소재 지역 새마을금고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는 지역 금융 대표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