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차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26일 임명됐다. ⓒ 청와대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차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26일 임명됐다. ⓒ 청와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차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26일 임명됐다. 

전북 전주 출신의 최 차관은 전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30회를 합격했다. 이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차장,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을 지낸 중기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청와대는 최 차관 임명 배경에 대해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한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뛰어난 업무 추진력이 신설 중기부의 차관직을 수행할 책임자"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수규 신임 차관의 임명을 환영하고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최수규 차관은 30여 년간 중소기업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면서 "중소기업이 신산업 창출의 주역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한 적입자"라고 평가했다. 

최 차관은 박근혜정부의 초대 중소기업비서관을 지낸 뒤 문재인 정부에서 또 한번 공직에 발탁됐다.

전문성과 더불어 지역적 배려도 함께 고려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