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프로젝트 마무리·산업환경부문 실적증가로 영업이익 개선"
  • ▲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조감도. ⓒ뉴데일리경제 DB
    ▲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조감도. ⓒ뉴데일리경제 DB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도 2분기에 IFRS 연결 기준 매출 1조3560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순이익 314억원의 영업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7.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44.4% 증가했다.

    삼성ENG 관계자는 "선별적 수주 전략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지만, 현안 프로젝트의 마무리와 산업 환경 분야에서의 실적 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개선됐다"며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원가 절감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ENG 측은 하반기에는 신규수주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필두로 발주시장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며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수주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