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계열사 실무자급 인원으로 구성현장 목소리 위원회에 전달 및 정책을 현장에 알리는 가교 역할
  • ▲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주니어보드 46명이 7월 31일, 위촉식을 마친 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주니어보드 46명이 7월 31일, 위촉식을 마친 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롯데가 질적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롯데그룹은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업문화위원회 주니어보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윤종민 롯데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 황용석 롯데 경영혁신실 기업문화파트장 등이 참석했다.

    46개 계열사에서 주니어보드로 선발된 직원 46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촉식을 마친 후 주니어보드는 워크샵을 통해 기업문화위원회 2기의 운영계획과 롯데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주니어보드 역할과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은 주니어보드와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실장은 "주니어보드를 통해 소통한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기업문화위원회와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해주는 사내 소통채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니어보드는 각 계열사 대리 및 책임 실무자급 직원으로, 앞으로 업무 현장과 기업문화위원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 회의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느낀 경험이나 동료들의 목소리를 내·외부 위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기업문화위원회를 통해 나온 실천과제와 정책을 다시 현장에 전파해 계열사 전직원들이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 4일 롯데 신동빈 회장 및 내·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위원회 2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창의', '존중',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질적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문화를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기업문화위원회는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갖고 기업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 과제를 심의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과 과제는 전 계열사로 전파하고 시행되며, 위원회는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