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동자아트홀.. 메조소프라노 조미경, 깐띠아모중창단 등

이수인 가곡포럼(이사장 한윤동)이 오는 12일 서울역 동자아트홀에서 제3회 회원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손종열 사회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정유란 강진경 국복순 임창희 임승환 이숙희 양인경 백승희 강석란 유정희 윤영숙이 출연한다. 또 테너 이대형 양동진 한일호 박창근 김명관, 바리톤 박재용 하헌주 신영국 등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수인 곡 외에 작곡가 최영섭. 임긍수, 신귀복.정덕기. 정영택. 임채일, 김애경의 곡이 연주된다.

콘서트에서는 시인 김정순의 시낭송과 깐띠아모중창단 연주, 메조소프라노 조미경 초청 연주도 예정돼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최은순이 맡는다. 

초청 연주를 맡은 조 교수는 1981년 서울대 성악과 1년 재학 중, 같은 학교 경제학과 3학년이던 김효근(현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이 작시.작곡한 '눈'으로 MBC대학가곡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맨해튼음대 대학원, 파슨스 대학원을 수석졸업하고 현재 국민대 겸임교수 및 CK Accompany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