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전문가 멘토와 함께 진로 탐색 및 계획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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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이 장애 청소년들의 진로 찾기에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고등학생 여름캠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KB희망캠프 중 한 과정으로 장애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한팀을 이뤄 다양한 진로를 탐색 및 체험하는 활동이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장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자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4년 동안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고등학생 여름캠프는 MBTI(성격 유형검사)를 통해 본인의 성향과 강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직종의 정보 탐색에 기반한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생 멘토는 장애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선택하도록 돕고, 멘토장은 장애 고등학생에게 취업과 진학에 관련된 최신정보 제공 및 현장 자원을 연계해 주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희망캠프를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더 큰 미래와 함께 하겠다"며 장애 학생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KB희망캠프의 여름캠프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대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고등학교 여름캠프 이후 12월까지 직업체험, 심층멘토링, 꿈발표회, 수료식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진로 찾기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