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창출기업 발굴‧지원…우수 고용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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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고용안정성이 우수하고 복지수준이 높은 중소기업 발굴에 나섰다.

    10일 신보는 2017년 ‘좋은일자리 기업’에 해당하는 110개 기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좋은일자리 기업’은 신보가 중소기업 우수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2016년까지 임금‧복지수준‧안정성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이 우수하고 추가 고용여력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기업 306개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올해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의결된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체계 구축방안’을 반영해 대상기업을 업력 5년 초과에서 3년 초과기업으로 확대했다.

    또 매출액 기준을 업종별로 현실화하는 등 선정 요건을 완화했으며 작년(85개) 대비 30% 증가한 총 110개의 ‘좋은일자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보증료 0.4% 포인트 차감과 보증비율 90% 등을 우대하고 잡매칭을 통한 인력지원, 경영컨설팅, 홍보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보와 ‘고용의 질 우수기업 지원 협약’을 맺은 신한,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에는 대출금리 인하, 임직원 대출 우대 등 각종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좋은일자리 기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접수는 신보 홈페이지를 참고해 8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신보는 오는 10월 ‘좋은일자리 기업’ 중 성장‧고용전략, 고용확대 및 지속가능성 등이 우수한 기업을 ‘최고일자리 기업’으로 선정해 일자리 창출 선도 기업이 우대받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