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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사드 후폭풍으로 반토막났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06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1분기 대비 4.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7.2%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7% 급감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4%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2분기 실적 하락에 대해 "국내 경기 침체와 중국 여행객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