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영향으로 中 북광법인 실적 대폭 하락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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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션이 중국 사드 보복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이노션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28억2158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62억58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하락했고, 순이익도 230억5837만원으로 5.7% 떨어졌다.

    연결기준으로는 누적 영업이익은 472억49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했다. 매출액은  5532억5241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87억2230만원으로 5.1% 감소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사드의 영향으로 이노션이 51%의 지분을 갖고 있는 중국 북광법인의 실적이 대폭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