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가지 4000여명 대상 관리 방법 교육 지원뮤지컬 등 참여학습 진행에,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도
  • ▲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초롱이 눈 건강 교실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LGD
    ▲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초롱이 눈 건강 교실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LGD


    LG디스플레이가 초등학생 4000여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교육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초롱이 눈 건강 교실' 사업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 간 20여개 초등학교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 대부분은 예방 가능한 질환 및 사고로 발생한다. 특히 만 7~9세를 전후로 시력이 완성되고, 조기에 눈 관리 습관을 기르면 후천적 시각장애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이 강조된다.

    초롱이 눈건강 교실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뮤지컬 형태로 마련됐다. 그리스 로마 신화나 동요 등을 접목시켜 학교나 학원,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관리 방법, 행동 수칙 등을 전달한다.

    또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눈 건강을 주제로 글짓기와 포스터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눈 건강 교육을 통해 후천적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2009년부터 전국 207개 초등학교, 3만3000여 명의 아동들에게 눈 건강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더불어 백내장, 녹내장, 사시, 안검하수 등 실명 원인성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하나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눈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환 LG디스플레이 CSR팀장은 "시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몸담고 있는 기업으로서, 국민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초등학교 대상 눈 건강 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눈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문제를 감소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