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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이 "소상공인이 경기불황을 타파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명품마케팅을 능동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전용교육장에서 열린 '소상공인 명품마케팅 활용방안 전문가 간담회' 자리에서다.
김흥빈 이사장 주재 하에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명품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소상공인과 마케팅 분야 연구자·교수, 명품강소기업육성사업 참여기관 전문가 4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양극화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방안의 하나로 명품마케팅의 소상공인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소상공인 명품마케팅 사례와 전략분석을 통해 대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명품마케팅 전략을 소상공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소상공인이 활용 가능한 명품마케팅 전략과 이를 위한 공단의 지원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소상공인이 명품마케팅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과 사후관리(A/S)가 중요하다"며 "1%에 집중하는 주력시장 세분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 명품마케팅 지원방안으로 인적자원과 조직관리 분야 지원, 명품샵 입점·운영 지원 방안 등이 도출됐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소상공인 명품마케팅활용 사업화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