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된 사고' 주제… "차세대 핵심 기술 공유"'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 등 4천명 이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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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결된 사고'를 주제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7'를 진행한다.삼성전자는 내달 18일부터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고동진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비전과 사용자와 개발자들에게 통합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제품을 연결한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기기,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긴밀하게 연결돼 쉽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또 마블 코믹스 전 편집장 스탠 리가 연결된 사고가 어떻게 창의력과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발표하고, 뒤를 이어 스라이브 글로벌 설립자이자 CEO인 아리아나 허핑턴가 삼성전자 미국법인 최고마케팅담당(CMO) 마크 매튜와 함께 공공선 창출을 위한 기술 사용에 대한 철학을 설명할 예정이다.이번 SDC는IoT·인텔리전스·엔터프라이즈·게임&엔터테인먼트·헬스·모바일 페이먼트·보안·스마트TV· 가상현실·웨어러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술적 논의, 체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여기에 VR, 삼성 덱스, 스마트싱스의 개발 툴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Stream.Code101', 스타트업 업체들의 아이디어 발표를 비롯해 업계 전문가 세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Open Theater', 스탠 리와 함께 하는 'Ask-Me-Anything'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됐다.회사 관계자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지난 2013년 시작으로,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라며 "지난 해에는 4000명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