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비상출동반 구성해 현장대응 문제無고객행복센터 상담인력 총 958명 대폭 증원귀중품 보관 안심 서비스 및 이동점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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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행이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에 대비해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종합대책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안정적인 온라인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비대면 채널에 대한 비상대응 TF를 구성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에도 대비하기 위해 지역별 비상출동반도 운영한다. ATM 현금부족 방지를 위한 시재부족 SMS알림도 등록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연휴기간 대고객 응대를 위해 최근 2년간 추석 연휴 및 최근 3개월 휴일 평균 고객의 이용현황을 분석해 고객행복센터 상담인력을 일자별 최대 160%까지 증원했다. 총 958명의 상담인력을 투입해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복안이다.

농협은행은 추석연휴 장기화에 따른 고객유의사항도 제시했다.

먼저 대출연기 및 이자납입, 해외송금, 카드결제, 펀드 환매 지급일, 신탁상품의 연금지급일 등은 사전에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휴 중 신청한 해외송금은 다음 영업일인 내달 10일 해외로 송금전문이 발송되므로 해외에서 대금 수취는 그 이후에 가능하다.

긴급해외송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휴 시작 전 영업점을 방문해 '비대면 NH 웨스턴 유니온 자동송금'을 신청한다면 연휴기간에도 ATM을 통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납부자 자동이체' 이용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이 자동이체일인 경우, 오는 29일에 출금되므로 전 영업일에 출금되는 '납부자 자동이체'가 아닌 이체 당일 출금되는 '타행자동이체'로 사전에 변경해 둘 것을 추천했다.

  • ▲ NH농협은행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내달 2일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내달 2일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

    추석연휴에 이용할 수 있는 농협은행 금융서비스도 많다.

  • 고객의 귀중품을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현금, 유가증권 등을 맡아준다.

    휴게소 및 지역 행사장에서는 이동점포(NH Wings)도 운영한다.

    이동점포는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및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권 교환,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임실N치즈축제, 공주백제문화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9곳의 지역 행사장도 찾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이경섭은행장은 "추석연휴 장기화에 따른 고객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한가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누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