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과 비교해 연간 판매목표 1000대 늘어8세대 뉴 캠리로 연간 판매량 달성 '박차'
  • ▲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정상윤 기자
    ▲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정상윤 기자


    한국토요타가 올해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1만1000대로 잡았다.

    한국토요타는 19일 한강 세빛섬에서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8세대 '뉴 캠리'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올해 국내 판매목표를 밝혔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한국토요타는 차량 대수보다 고객 한 명 한 명에 더 신경쓰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토요타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 판매량은 작년 대비 20% 증가한 1만1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판매목표는 지난 4월 열린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에서 밝힌 바 있는 1만대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한국토요타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월 누적 기준 한국토요타의 국내 판매량은 820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7% 성장했다.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뉴 캠리 역시 토요타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지난 1982년에 첫 론칭한 캠리는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1900만대를 넘은 모델로 패밀리 세단의 대표이자 중형 세단의 표준이 되고 있다. 세계적 명성과 인기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누적 판매 3만3000대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뉴 캠리가 한국에서 다시 한 번 캠리 바람을 불어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