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휴식 공간 넘어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
  • ▲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덕평자연휴게소 내 개장한 빛 테마파크.ⓒ코오롱그룹
    ▲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덕평자연휴게소 내 개장한 빛 테마파크.ⓒ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 네이처브리지가 운영하는 덕평자연휴게소가 빛 테마파크를 오픈한다.

    26일 코오롱그룹은 덕평자연휴게소 내에 빛 테마파크인 '별빛정원 우주(OOOZOOO)'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별빛정원 우주'는 야간에 화려한 조명을 관람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국내 최초로 휴게소에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빛 테마파크다.

    회사 관계자는 "광활한 우주, 반짝이는 행성과 은은한 빛을 뽐내는 은하수의 물결, 천문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풍경들을 이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만날 수 있다"며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 덕평자연휴게소의 '별빛정원 우주'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영동 고속도로 폐도와 1만4000평의 잔여 부지에 오픈한 '별빛정원 우주'는 그동안 빛이 없던 어두운 곳을 빛을 활용한 체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빛으로 우주를 표현하는 10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입구에 마련된 '우주 스테이션'에서는 생동적인 빛의 향연을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전구로 꾸며진 '플라워가든'은 불어오는 바람에 따라 별빛처럼 반짝이는 꽃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국내에서 가장 긴 101m '터널 갤럭시 101'에서는 은하수 속을 거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라이팅 쇼 '별빛 오케스트라'는 한 편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별빛이 반짝이는 놀이 공간 '우주 놀이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뿐만 아니라 꼴라쥬플러스, 에브리웨어 등 국내 최고 미디어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덕평자연휴게소 임승우 사업개발팀장은 "고객이 찾아오는 휴게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며 "연 방문객수 1200만명 이상 국내 휴게소 매출 1위인 덕평자연휴게소는 잠시 쉬어 가는 휴게소의 역할을 넘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잇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덕평휴게소는 먹거리, 쇼핑, 애견 교육, 각종 야외 시설 등 고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휴게소에 패션 쇼핑몰을 오픈했으며, 러브벤치, 아트 쓰레기통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는 정원이 조성돼 있다.

    국내 최초로 교육을 테마로 하는 애견체험장과 애견 놀이터가 있는 '달려라 코코'는 애견 테마파크로 많은 애견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대표 먹거리인 '덕평소고기국밥;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판매 순위에서 4년 연속 판매량 1위(한국도로공사 집계, 2016년 58만 2830그룻 판매)를 기록하며 최근 상표로 등록했다.